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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다 - 최초로 인지한 사람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어느 의사에 의해 드러난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2006년 서울아산병원의 홍수종 교수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간질성 폐렴으로 사망하는 소아들을 목격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고민하고 고민한다. 특이한 것은 이 알 수 없는 질환은 유독 봄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다음해 봄에도 비슷한 증상으로 사망하는 소아들이 증가하였고 홍교수는 동료 의사들에게 자료를 보내 다른 병원에서도 이런 질환을 본 적이 있는지 자문을 구하게 된다. 놀랍게도 한 병원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었고 홍교수는 질병관리본부에 협조를 구하게 된다. 그러나 몇 해가 지나도 원인은 알 수 없었고 2011년도에는 심지어 산모들도 비슷한 폐렴으로 사망하기.. 더보기
[환경]가습기 살균제 피해(바이오사이드 사망사건)는 왜 한국에서만 일어났을까? 가습기 살균제 재판 SK케미컬, 애경 1심 무죄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를 제조 및 판매한 업체 SK케미컬, 애경, 이마트 관계자 등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옥시의 경우 2018년 1월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옥시와는 상반된 결과가 나온 이유는 성분의 차이입니다. SK케미컬과 애경산업이 제조한 제품은 CMIT와 MIT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옥시제품은 PHMG와 PGH을 포함합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지금까지의 증거로는 해당제품에 포함된 성분과 질병과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하여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 이에 피해자들은 분노를 감출 수 없는 심정입니다. 해당 성분의 직접적인 피해자들이 정신적, 신체적, 물질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 피해를 입증할 수 없.. 더보기